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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1위 공약을 지켰다.

현아는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오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 중국집에서 팬들과 함께 자장면 데이트를 즐겼다. 현아가 팬들에게 자장면을 쏜 이유는 앞서 인터뷰에서 말했듯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함이었던 것.

현아는 솔로 컴백 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허그 공약을 하고 허그할 일이 없어서 속상했는데 이번에는 소수의 팬들에게 제가 자장면을 쏘는 걸로 하고 싶다. 얼마 전에 자장면을 먹다가 고춧가루를 뿌려먹으면 맛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래서 팬들과 같이 먹고 싶다”며 1위 공약을 내걸었다.

이후 현아는 지난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공약을 지키기 위해 팬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팬 50명을 선정해 자장면 데이트를 즐겼다.

현아는 ‘인기가요’ 1위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한 뒤 “고맙습니다. 고마워. 자장면 먹자. 탕수육도 먹자. 짬뽕은 안 돼. 고마워요. 오늘 와주신 팬들도 고맙고, 투표해주신 분들도 고맙고”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현아는 지난 1일 미니 5집 음반 ‘어썸’을 발표한 뒤 타이틀곡 ‘어때?’로 물오른 섹시미를 과시하며 가요계를 휘젓고 다녔다. 특히 지난 2010년 솔로 데뷔 이후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패왕색’ 다운 독보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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