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록은 기존 청불 영화 중 최고의 개봉성적을 올린 ‘아수라’(47만5천482명)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2년 전 개봉해 총 612만명을 동원했던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오프닝 기록(7만8천58명)과 비교하면 6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킹스맨2’는 개봉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전 예매량만 30만장에 육박했던 데다 이날은 극장요금이 할인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관객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이 캔 스피크’는 같은 날 총 933개 스크린에서 12만6천554명의 관객을 모았다.
‘킹스맨2’에 밀려 흥행 순위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누적 관객 102만7천706명을 기록하며 개봉 7일째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나문희 주연의 이 영화는 휴먼 코미디 장르 안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녹여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