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은 자필 글을 통해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희 둘 다 완벽하지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한결같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2012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벤보다 세 살 연상인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대학 재학 시절인 2011년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설립해 이듬해 W재단으로 확장시켰다. 현재 W재단을 운영하며 다양한 환경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