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블로그에 빅뱅의 신곡 발표를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하고 “빅뱅이 4월 5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컴백 포스터가 공개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트위터의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로 떠올라 빅뱅의 변함 없는 존재감을 짐작하게 했다”고 자평했다.
빅뱅이 신곡을 내는 건 2018년 3월 싱글 ‘꽃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멤버였던 승리(이승현)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탑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내리막을 걸었다. 탑의 경우 이번 신보에는 참여했으나 YG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돼 향후 조건부 빅뱅 활동을 예고했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