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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라이브
윰댕 라이브
BJ 윰댕이 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 중 남편 대도서관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BJ 윰댕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킹맘’에 대해 토론을 이어가던 윰댕은 “엄마들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며 “결혼 후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대부분의 집안일 비중은 여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어 “최근 흑화 하게 됐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게 있다”며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나)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 본다”고 간접적으로 BJ 대도서관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하라 그래도 안 하니까 ‘내가 해야겠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엔 너무 화가 났다”며 “사실 작년, 재작년에 남편과 대판 싸웠다”고 고백했다.

윰댕은 “진짜 무섭게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화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며 “남편도 갱년기고 저도 여성호르몬 낮추는 주사를 맞아서 갱년기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했기에, 내가 볼 땐 둘 다 갱년기의 싸움이었다”고 설명했다.

윰댕은 “사람들이 대도서관님이 되게 가정적이고 육아에 참여 많이 하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 찰 노릇”이라며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건우랑 논 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누군가와 산다는 건 참 어려워요’라는 댓글을 읽은 윰댕은 “제가 그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혼자 사는 게 시원하겠다. 이럴 거면 혼자 사는 게 편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솔직히 아직까지 정확한 답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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