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서 특별한 하루 여행을 떠나는 평범한 고등학교 국어선생님 박하경 역을 맡았다.
남편 원빈의 반응은 어땠냐는 물음에 이나영은 “같이 시나리오 봤을 때 좋아해주고 맞는 작품이라고 해주더라. 저도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보다 감독님이 편집, 음악 등을 잘 짜준 것 같아서 같이 재밌게 잘 봤다”고 답했다.
원빈은 현재 13년째 활동이 없다. 이나영은 복귀할 때마다 원빈의 근황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이에 대해 이나영은 “왜 자꾸 저에게”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비슷하다. 그분도 열심히 보고 있다. 나오시겠죠”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작품. 지난 5월 24일 웨이브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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