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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방송인 주우재와 미주가 티격태격하며 ‘뼈남매’로서의 궁합을 자랑했다.

15일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폐업하는 문방구의 일일 영업사원이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주는 스케줄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주우재와 함께 잘 팔리지 않는 물건들을 골라 판매에 돌입했다. 마땅한 판매 장소를 찾지 못하던 주우재는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공간을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운전대를 잡았다.

운전을 하던 주우재는 그러나 등 뒤 쪽에 착용했던 마이크 때문에 불편해 했다.

미주는 “뼈밖에 없어서 그래”라고 주우재를 타박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너부터 50㎏ 넘기고 얘기해라”고 받아쳤다.

이어 몸무게를 묻는 미주에게 주우재는 “유사 70㎏”이라고 말했으나 미주가 “한 64㎏ 정도 되나. 솔직히 오빠랑 손목이 똑같다”고 지적하며 ‘뼈남매’의 티키타카가 시작됐다.

주우재는 “슬렌더에 미치는 사람들이 있다. 내 경험을 얘기해 보자면 나를 만났던 사람들이”라며 매력을 어필하려 했다.

그러나 미주는 “오빠는 글로만 연애 하지 않았느냐. 뭘 안다고 그러느냐. 나 연애 하는 거 들으면 깜짝 놀랄 걸”이라고 대꾸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도 미주에게 “한번도 (연애를) 안 해본 것에 너무 놀랐다”며 끝까지 응수했다.

주우재는 “미주야 첫 연애라는 게 잘 선택할 필요 없다”며 미주를 놀렸다.

그러자 미주는 “오빠가 연애에 대해 뭘 아느냐. 유튜브에서 상담하는 데 가소롭더라”라고 저격했다.

미주는 이어 주우재가 1986년생이라는 걸 듣고 “오빠 언제 그렇게 나이 먹었냐”고 나이 공격에 들어갔고, 주우재는 “나이를 먹었다고 말고 익어간다고 표현해 달라”며 “너도 좀 익어라, 미주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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