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스틸컷
영화 ‘조커’ 스틸컷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영화 촬영 도중 즉흥적으로 상대 배우의 뺨을 때렸다고 고백했다.

최근 호아킨 피닉스와 바네사 커비는 매거진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나폴레옹’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인터뷰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대본에 없던 뺨 때리는 장면을 찍었다고 밝혔다.

애플 TV+가 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영화 ‘나폴레옹’은 세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표적인 인물 나폴레옹의 생애를 그려낸다. 극 중 호아킨 피닉스는 전설적인 역사 속 인물인 나폴레옹을, 바네사 커비는 그의 아내인 조세핀 황후 역을 맡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바네사 커비는 ‘네가 느끼는 대로 할 수 있어. 뺨을 때려도 되고, 잡아도 되고, 잡아당겨도 되고, 키스를 해도 되고, 무엇이든 해도 괜찮다’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나도 ‘당신도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했다”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 둘 다 시대극의 진부함을 피하고 싶었다. 서로를 놀라게 하고 대본에는 없는 순간을 만들어내기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결국 영화 촬영 도중 대본에는 없던 바네사 커비의 뺨을 즉흥으로 때렸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순간순간 서로에게 충격을 주도록 격려하고 서로에게 요구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뺨 때리는 신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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