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방송화면
SBS ‘런닝맨’ 방송화면
배우 전소민이 과거 아이돌과 교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머니로드 in 대학로드’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29년째 운영 중인 대학로의 한 카페에 방문했다. 전소민의 대학 시절 단골 카페이자 양세찬이 코미디 회의를 하던 곳이었다고. 이들은 음료와 디저트 등을 다양하게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이때 유재석이 “나는 이런 거 먹을 때 늘 생각한다. 내가 20대 때 이런 풍요로움이 있었으면 어땠을까”라고 했고, 전소민도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돈 없어서 아메리카노 배웠다. 제일 싸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자 유재석은 “소민이는 20대 때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는데 자기는 조금 쓰고 나머지는 남자친구한테 다 사줬대”라고 했고, 전소민은 “일을 하는데 정산이 잘 안됐다”고 해 전 남자친구 정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아이돌이었다. 대학생 때였는데 인기 없는 아이돌이었다. 지금은 안 한다. 우리 진짜 사랑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과 지인이 겹치는 양세찬은 전 남자친구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아이돌과 교제 사실을 몰랐던 멤버들은 “누군지 궁금하다”면서도 “사람들이 추측한다. 그만해야겠다”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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