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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에스케이재원 제공
가수 성시경. 에스케이재원 제공
가수 성시경이 자기 밥값을 대신 계산해 준 팬의 사진 촬영을 거부한 사연을 전했다.

성시경은 9일 소셜미디어(SNS)에 “국밥의 계절 변함없이 좋으네. 해남순댓국”이라고 적은 글과 함께 국밥을 먹고 난 빈 그릇 사진을 함께 올렸다.

성시경은 “혼자 뜨겁게 한 그릇 빨리 때리고 일 가려는데 뒤에 손님분이 팬이라고 계산하셨다고, 민망”이라며 “먹고 나왔더니 사진을 부탁하시는데 도저히 사진 찍을 상태가 아니라 거절하고 차에 타서 백미러에 비친 땀범벅인 내 모습을 보니 역시 안 찍길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원 국밥 얻어먹고 사진 안 찍는 나쁜 연예인. 미안합니다. 나도 잘생기고 싶다. 잘 먹었습니다. 계산은 해주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밥값을 계산해 준 팬의 사진 촬영을 거절했던 이유를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다. 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밥값을 계산해 준 팬의 사진 촬영을 거절했던 이유를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다. 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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