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지수아 만신 스타만점’에서는 ‘현희씨 한 번 안아봐도 돼요? 이혼 후 일당 7만원 알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노현희는 “예전에는 안방극장에서 여러분을 늘 자주 찾아뵙고 왕성하게 활동도 했었다”며 “그런 화려한 연예인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바닥을 치게 됐고, 무너져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왕년의 나를 버리고 ‘버티자’, ‘견디자’, ‘살아야겠다’ 싶었다. 최근에는 10년 정도 브라운관 같은 곳보단 연극, 뮤지컬 등을 하고 있고 유튜브 활동도 하고 있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힘들게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무속인을 만난 노현희는 “저도 막 소리 내서 울고 싶다”라면서 “예전에는 TV를 틀면 3사에서 늘 제 얼굴이 나오고, 프로그램도 골라서 할 정도로 돈도 많이 벌었다. 그런데 이혼의 아이콘처럼 돼 버렸더라”라고 토로했다. 앞서 노현희는 2002년 신동진 아나운서와 결혼한 뒤 6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노현희는 “세상에 일부종사를 못 한 게 나만의 일이 아닌데, 그렇게 부각이 되더라. 내가 솔직히 얘기하면 살면서 가장 힘든 건 지금이다. 이제 버틸 여력이 없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한편 노현희는 1991년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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