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폭우짤로 화제가 됐던 공연을 하는 크러쉬(오른쪽)와 5월 26일 연세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비를 맞으며 노래를 부르는 크러쉬(왼쪽).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8년 전 폭우짤로 화제가 됐던 공연을 하는 크러쉬(오른쪽)와 5월 26일 연세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비를 맞으며 노래를 부르는 크러쉬(왼쪽).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5/27/SSC_20240527140635_V.jpg)
크러쉬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아카라카’ 축제 무대에 올랐다.
크러쉬가 공연을 시작하자 하늘이 변하며 폭우가 쏟아졌고, 크러쉬는 쏟아지는 폭우를 맞으며 노래를 끝까지 소화했다.
![크러쉬의 공연 시작 직전 갑자기 내리는 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크러쉬의 공연 시작 직전 갑자기 내리는 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5/27/SSC_20240527140637_V.gif)
이에 지코는 “오 형제여”라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카라카 사회를 본 방송인 전현무도 “섭이(크러쉬) 얘는 정말 비랑 원수를 진건지ㅋㅋㅋ맑게 갰던 하늘이 갑자기!!”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유발했다.
누리꾼들은 “인간 워터밤 그 자체다”, “가뭄 들면 기우제 말고 크러쉬 부르자”, “왜 크러쉬한테만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8년 전 폭우짤로 화제가 됐던 공연 당시 크러쉬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8년 전 폭우짤로 화제가 됐던 공연 당시 크러쉬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5/27/SSC_20240527140639_V.png)
당시 크러쉬는 “제 차례가 다가오자 비가 레전드급 폭우로 쏟아졌다”며 “심지어 노래를 하고 있는데 앉아계신 관객분들이 다 나가셨다”고 설명했다.
하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