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5일 “나경은 아나운서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아직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하지는 않았다”며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8년 7월 결혼해 2010년 5월 첫 아들을 얻었다. 나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1년 동안의 육아 휴직을 냈으며, 이달 복귀가 예정돼 있었다.
지난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나 아나운서는 ‘섹션TV 연예통신’ ‘강력추천 토요일’ 등을 진행했으며,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은 ‘무한도전’에서 목소리로 출연해 MBC를 이니셜로 풀어낸 ‘마봉춘’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