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안전 사고로 구설에 오른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가 결국 방송 4회 만에 폐지된다. MBC는 12일 “오늘 오전 ‘스플래시’ 폐지가 최종 확정됐다. 출연자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분이 있는 4회까지는 예정대로 방송한다. 추석 연휴 특집 방송이 끝난 뒤 어떤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에 방송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준비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전파를 탄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사랑받은 ‘셀러브리티 스플래시’의 한국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