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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유희열 이적

청춘들의 뜨거웠던 배낭여행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이 페루 여행을 마치고 아쉬운 종영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을 통해 전해온 ‘40대 꽃청춘’ 3인방의 종영소감은 페루 여행만큼이나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

윤상은 “기분 좋은 아쉬움, 좋은 친구들이 늘어난 고마운 여행”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적은 “처음엔 여행을 통해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고, 다음엔 방송을 통해 한번 더 새롭게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평생 잊기 힘든 소중한 경험, 시청자와 제작진 여러분께 감사드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꿈만 같던 시간, 꿈을 찾은 시간, 벌써 그리워요. 한번 더 갑시다! ‘꽃보다 소녀’ 편으로!! 짐꾼으로 꼭 데려가줘요”라며 유희열다운 종영소감을 말했다.

방송 전 익숙한 조합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윤상-유희열-이적은 ‘이들이기에 가능했던’ 여행을 보여주며 ‘꽃보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없이 가벼운 19금 토크부터 20년이란 시간을 함께해 온 우정의 깊이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천재 뮤지션인 줄만 알았던 윤상은 ‘찡찡이’ 캐릭터부터 두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이고 싶은 진솔한 모습까지 우리가 몰랐던 모습을 보여줬다.

유희열은 ‘유희견’ ‘희리더’등 다양한 별명을 섭렵하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여성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다. 또, 귀염둥이 막내이자 꼼꼼한 총무 역할을 했던 이적까지 ‘40대 꽃청춘’의 여행은 올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윤상 유희열 이적, 시리즈 중 최고였다” “윤상 유희열 이적, 다시 또 했으면” “윤상 유희열 이적, 세 사람 우정이 감동” “윤상 유희열 이적, 마추픽추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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