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42)이 지난 27일 ‘201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강호동, 김준호, 신동엽, 이경규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가 친정인 KBS에서 대상을 차지한 건 9년 만이다. 유재석은 “다른 기라성 같은 프로그램에 비하면, 내가 이 상을 받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남자다’를 함께 진행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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