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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5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이에 맞서는 8명의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음악대장은 “좋아하는 봄이 왔는데 이 가왕의 기쁨을 저 혼자밖에 누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며 “그래서 내년 봄쯤에는 가면을 벗으려구요”라고 능청을 떨었다.

또한 MC 김성주는 “음악대장이 무대에 칭찬은 물론 역대 가왕 중에 가장 수다스럽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음악대장은 “사실 제가 여기에만 있으면 말을 많이 하거든요. 그게 왜 그러냐면 12, 13시간 동안 여기 있어야 해요. 근데 제가 여러분에게 드릴 말씀이 이때뿐이다. 말을 빨리 하며 수다스러운 것은 편집 당하지 않으려 편집구간 없애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음악대장은 이번 무대에 대해 “오늘 무대는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 계절과 비슷한 노래를 선곡했다”며 봄과 관련된 선곡임을 언급했다.

사진 = 방송캡처 (‘복면가왕’ 음악대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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