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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이 5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복면가왕’이 일요일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시청률 16.9%(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일요일 저녁 방송된 3사의 예능 프로그램 6개 중 최고 시청률은 물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복면가왕’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5연승에 도전하며 1라운드를 통과한 4명의 가수들의 대결로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 배우 최성원과 가수 최재훈, 3라운드 대결에서 공개된 ‘국악소녀’ 송소희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들을 꺾고 가왕전에 올라간 ‘우주요원 넘버세븐’은 박인수의 ‘봄비’를 선곡한 ‘음악대장’과 맞섰지만, 엄청난 음역을 자랑하는 ‘음악대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국 ‘음악대장’은 75대 24의 결과로 5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이어 밝혀진 넘버세븐의 정체는 스피카의 김보형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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