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이 ‘문화대전 중국 특집’을 선보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91회 ‘뭔? 나라 이웃나라’ 코너에서는 세계 경제를 압도하고, ‘G2’로 미국과 제대로 힘겨루기 중인 중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일일비정상으로 출연한 중국 훈남 3인방 마국진, 장문균, 조이경은 장위안의 과거 발언들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새로운 중국을 반영하는 신세대만의 솔직함을 제대로 피력했다.
‘발을 씻겨주는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효라고 생각한다’는 장위안의 발언에 대해, 장문균은 “효는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하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효라고 생각한다. 나도 안 하는 걸 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라며,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소개가 무색할 정도의 화끈한 지적으로 장위안과의 세대 차이를 제대로 입증했다.
베이징 출신의 마국진은 한국 거주 3년 차임에도, 미국 대표 타일러 못지않은 완벽한 한국어를 뽐내며 장위안의 늘지 않는 한국어를 재조명시켰다. 또한 그는 장래 희망이 MC인 만큼 타고난 목소리로 ‘한시’를 낭독하며 의장단과 G들의 ‘짜이찌엔 장위안 특집’이라는 협공에 정점을 찍었다.
이밖에도 중국 대표 3인은 ‘짝퉁의 나라’라는 오명에 대한 생각과, 디자인 표절 문제, 삼성과 애플의 강력한 경쟁사로 떠오른 샤오미 등 새로운 중국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했다. 3월 28일(월) 밤 10시 50분 방송.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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