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빼어난 수영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낯선 정글로 향하는 길에 “마음이 무겁네요”라며 겁내기도 했던 설현은 온데간데 없었다.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는 “가기 전에는 겁을 내기도 하더니 막상 가니까 잘하더라”며 설현을 칭찬했다.
특히 설현은 반투명 흰색 래쉬가드에 검은 핫팬츠를 입고 ‘인어공주’의 자태를 뽐냈다. 과거 설현은 한 통신사의 핸드폰 광고에서 래쉬가드를 입은 모습으로 SNS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설현은 촬영현장에서 ‘머대자(머리만 대면 자)’로 불렸다는 후문이 있다. 바다에서 자유자재로 헤엄치던 것과 반대로 육지에서는 주위 환경을 불문하고 숙면을 취해서다. 김 PD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자유로운 정글이 좋다고 하더라. 다음에 또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인어공주’ 설현의 모습은 오는 4월 8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