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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난달 17일에 일어난 ‘강남역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4일 밤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강남역 부근 화장실에서 일면식도 없던 남성에게 한 20대 여성이 살해당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오랜 설득 끝 피해자 혜원(가명)씨의 부모님과 직장 동료들을 만났다. 헤원씨 부모님은 자신의 딸이 하루에 몇 통씩 통화 하고, 꼭 집에 들렀다가 엄마 아버지 보고 가고, 이동할 때는 이동한다고 이야기하는 착한 딸이라고 얘기했다. 그녀의 친구들은 “저랑 술을 먹으러 가도 500 한잔 시켜놓고 그거 갖다가 고사 지내고 있던 애니까“라며 혜원씨가 매우 술이 약하다고 증언했다.

휴가 때면 항상 가족과 지냈고, 술을 잘 못 마셨다는 혜원씨. 게다가 평소에 잘 가지도 않는 장소까지... 평소와 달랐던 그 날, 그녀가 강남역에 갔던 이유는 뭐였을까? 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던 혜원씨의 친구는 CCTV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혜원씨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있었다는 것.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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