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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손가락 키스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극 ‘운빨로맨스’ 7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가 얼떨결에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보름달이 뜨는 날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성사시키지 못해 망연자실한 심보늬는 술을 마시다 만취했고, 제수호는 자신의 집으로 심보늬를 데려가 그녀를 보살피게 됐다.
별 일 없는 하룻밤이 지나간 것 같았지만 7회 에필로그에서 대반전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서로를 마주보고 자던 두 사람에게 손가락을 맞닿는 스킨십이 있었던 것.
두 사람의 손가락 키스 덕분인지 보늬의 동생 보라(김지민) 역시 손가락을 꿈틀거리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여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보라의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심보늬는 동생을 공기 좋은 곳으로 데려가겠다며 회사를 그만뒀고, 그녀가 죽으러 떠난다고 직감한 제수호는 최건욱(이수혁)과 함께 보늬를 찾아 나서며 그 동안 쌓아온 감정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