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jtbc 캡처.
‘뉴스룸’ 에 출연한 손예진이 손석희 앵커 뺨치는(?)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대중문화 초대석에는 손예진이 출연, 자신의 배우 인생과 개봉을 앞둔 영화 ‘비밀은 없다’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손예진은 영화 ‘비밀은 없다’에 대해 “스릴러 장르가 무겁고 어둡지만, 이번 영화는 남자 주인공 캐릭터가 국회 입성을 앞둔 유명 앵커 출신이다. 직업이 그런거고 예비 부부에게 딸이 실종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뤘다”며 “정치가 핵심 테마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 배우는 항상 새로운 역할,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자기 복제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에는 딸을 잃어버린 엄마의 모습이 극한의 슬픔이라던지 정형화된 표정 등이 조금 다르다. 보셔야한다” 며 영화 홍보도 잊지 않았다.

‘청순의 대명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손예진은 “이제는 조금 쑥스럽다”면서도 “이제는 다시 청순에 도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손예진은 ‘천만 배우 욕심’ 관련 질문에 “천만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건 하늘이 점지해 준거다. 사실 그것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손예진은 “김혜자 선생님의 영화는 아직도 여전히 설레일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