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창훈이 부엌 조명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대화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조명 교체 과정에서 제거돼야 하는 일부 장치가 떨어지지 않았다. 이창훈은 “나중에 떨어지면 큰일나니까”라며 억지로라도 장치를 제거하려 했다. 그런 이창훈을 보고 아내는 “내가 당신 대신 다칠게. 내가 항상 여기 있으니까”라며 달달한 멘트를 했다.
이에 이창훈은 “나야 뭐 새 장가 가면 되지만 효주(딸)는 엄마가 바뀌면 안 되니까”라며 아내가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를 담아 말했다. 하지만 발언 자체에 기분이 상한 아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됐거든 뱃살이나 빼고 얘기해”라며 화제를 돌렸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