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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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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곱게 인사
빛나는 김고은
빛나는 김고은
인사말하는 김고은
앳된 얼굴의 배우 김고은(25)이 열아홉 살의 소녀가 돼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하지만 평범한 소녀가 아니라 935살 먹은 도깨비의 신부다.





김고은은 tvN의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의 저주를 풀어줄 운명의 상대 지은탁을 연기한다. 상대역인 도깨비 김신 역은 공유(37)가 맡았다.

김고은은 2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들에서도 좋은 선배님들과 작업해서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공유 선배님과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유에 대해서는 “약간 개구쟁이 같은 면이 있고 저랑 성향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장난도 많이 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3 수험생인 은탁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안 보이는 혼을 보는 등 기이한 행동 탓에 친구들 사이에선 늘 외톨이다. 엄마 없이 이모네에서 갖은 구박을 받지만 밝고 꿋꿋하다.

스스로 도깨비의 신부를 자처하는 은탁은 매력적인 도깨비 김신과 밀고 당기는 로맨스를 펼친다.

김고은은 앞서 출연했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연기한 여주인공 홍설과 지은탁을 비교했다.

“‘치인트’의 홍설은 정말 바로 옆에 있을 것 같은 인물로 현실적인 연기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번 작품은 홍설과 많이 다르고 캐릭터가 좀 더 확실해서 대본을 잘 따라가다 보면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고은은 얼마 전 교제 사실이 공개된 배우 신하균(42)으로부터 “드라마는 체력싸움이니까 건강관리 잘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몬스터’(2014), ‘차이나타운’(2014), ‘협녀, 칼의 기억’(2015), ‘계춘할망’(2016) 등 주로 영화에 출현했다. 드라마 출연은 올 초 tvN ‘치즈인더트랩’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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