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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특이 강호동에 맞았던 사실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은 “강호동 형한테 진짜 맞았다. 그런데 난 스파르타식을 좋아한다”며 과거 SBS예능 프로그램 ‘스타킹’ 촬영 당시 강호동이 자신을 때리고 명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특은 “호동이 형이 내가 자는 모습을 보더니 주먹으로 허벅지를 팍 때렸다”며 “호동이 형이 ‘너 힘든 거 안다. 시청자들은 니가 어제 1시간을 잤는지 2시간을 잤는지 모른다. 항상 카메라 불이 들어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쉬는 시간에 자는 것도 안 되냐”며 “형은 대기실에서 누워서 특이한테 ‘특아 불 꺼라’ 이런다면서”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근이 “호동이 형은 마음에 안 들면 손을 안 댄다. 다 애정인 것”이라고 하자 이특은 “난 너무 좋았다. ‘형이 날 인정해주시는구나’ 라고 느꼈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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