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장재인, 박재정이 출연해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YOLO 라이프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장재인은 살면서 가장 큰 도전에 대한 질문에 “고등학교 때 분명 배워야 할 이유가 있었지만 내 음악을 더 하고 싶었다”라며 “내 목표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고등학교 학업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장재인은 앞서 2011년 KBS 다큐멘터리 ‘세 번의 만남’에서도 고등학교 자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장재인은 “음악이 나한테는 하나의 돌파구였다. 나를 표현하는 단 하나뿐인 길이었다”라며 “초등학교 때 집단 폭행을 많이 당했다. 4학년때쯤 선배 언니들 눈 밖에 나 몇년 간 고생하며 전학도 많이 다녔는데 음악이 치료제였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장재인은 근긴장이상증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마인드를 바꿨다. 한 번 사는데, 재미있고 즐겁게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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