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쇼호스트 이민웅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웅은 “쇼호스트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아나운서 시험과 비슷할 거다. 리딩을 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순발력 테스트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민웅은 “대본이 없는 상태에서 1분 동안 최근에 본 영화 브리핑을 하거나, 갑자기 주변에 있는 물건을 팔게 하기도 한다. 이를 빠른 시간 안에 조리있게 설명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민웅에게 즉석에서 화이트보드 지우개를 판매하는 상황을 연출하도록 했다. 이민웅은 당황한 기색 없이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극세사로 이뤄져 있어 먼지를 잘 잡아내는 특허 기술을 12개국에 보유하고 있다”며 재치 있게 말했다. 또한 브리핑 말미에는 “자매품으로 화이트 마커까지 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