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 7회에는 이지영B(이소연 분)와 만난 사이프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영B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부를 자청하고 나타난 알리 백작이 막대한 부를 가지고 있다는 말에 그를 찾아갔다.
지난 35년의 세월 동안 정체를 몰랐다지만, 이제야 찾아온 것을 미안하다고 말하는 알리 백작에게 이지영B는 단 한 번도 원망을 한 적이 없었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대화가 풀려나가자 알리 백작은 “강호림이 말이다, 너는 어쩌자고 그딴 녀석하고 결혼을 한 거냐”라고 이지영B에게 물었다. 이지영B는 아니라고 부정하려고 했지만 타이밍을 놓쳤다.
알리 백작은 이런 이지영B에게 이지영A(강예원 분)의 모친 사진을 보여줬다. 이지영B는 자신이 친딸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확인한 이지영B는 “내가 딸이 아니었어. 내가 진짜 딸이 아니었어. 어떻게 된 거지? 뭐가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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