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외수, 전영자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외수는 개인 인터뷰에서 “과거의 나는 짐승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술을 마시고 다음 날 파출소에서 일어난 것이 여러 번이었다. 술을 마시고 경범죄로 재판받은 것만 54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수는 “가족의 눈에 얼마나 뻔뻔해 보였겠냐. 41년간 묵묵히 나와 살아 준 아내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