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양은 최근 SNS를 통해 외할머니의 상습 학대를 주장해 대중의 우려를 낳았다. 오빠 환희 군의 신고로 경찰 조사까지 이뤄졌으며 최 양은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3개월 전부터 외할머니 정옥순 씨와 꾸준히 연락을 취해왔고, 한 달 전에는 직접 준희를 만났다”며 “우려한 것과 달리 쾌활하게 제작진을 맞은 준희 양은 유독 할머니에게만 날을 세웠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달 가까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과 드디어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며 “방송에서 두 사람의 속내가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일 밤 8시 55분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