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와 관련 리설주와 함께 인민보안성 협주단에서 일했던 한서희씨가 출연한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씨는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모란봉클럽’에 출연해 “리설주가 청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평양시 역포구역에 살고 있었고, 공군 출신 아버지를 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김정은 눈에 띈 것은 은하수관현악단 시절”이라며 “노래와 미모 등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김정은 아내로 선정됐다.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설주와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김정은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씨는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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