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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의 흥이 폭발했다.
2일 JTBC ‘효리네 민박’ 제작진에 따르면, 손님들이 모두 외출한 후 차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가지던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추억 토크를 시작했다. 추억 토크로 과거의 향수에 젖은 이상순은 본인이 좋아했던 추억의 노래를 선곡해 이효리에게 들려주었고, 이효리 역시 자신이 즐겨 들었던 노래를 소개해주는 등 흥겨운 휴식시간을 가졌다.

흥이 오른 이효리는 과거 클럽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시절을 회상했다. 느린 음악에도 느낌 있게 춤추는 사람이 본인이었다고 밝힌 이효리는 당시 추던 춤을 재연했고, 이상순 역시 이에 동참해 리듬을 타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부부의 흥겨운 시간은 청소시간까지 이어졌다. 청소 시작과 함께 핑클의 ‘루비’를 선곡한 이효리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원조 요정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이상순 역시 롤러코스터의 ‘내게로 와’를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추억 토크와 선곡 경쟁은 오는 3일(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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