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는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독한 것 처럼 행동했다. 그게 제가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다. 항상 여러분들게 뭔가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과 무게감들이 사실은 많이 힘들었다”며 그간 자신이 가졌던 부담감에 대해 토로했다.
비는 이어 “하지만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가족을 얻었고, 인생 제 2막을 시작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서 15년 동안 제가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비는 다음 무대로 자신의 곡 ‘Love Story’를 준비했다. 그는 “세월이 지나도 여러분들을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사진=KBS2 ‘비 컴백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