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즈는 매년 작품성 있는 최고 TV 프로그램을 선정, 미국 내에서 방영한 드라마 10편과 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번외로 10편을 뽑는다.
그중 올해 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에 ‘비밀의 숲’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다.
이와 관련 평론가 마이크 할은 “‘비밀의 숲’은 많은 한국 드라마의 통상적인 부자연스러움과는 다른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비밀의 숲’은 올 6~7월 방영된 tvN 드라마로, 이수연 작가의 데뷔작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의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인물 묘사, 뻔하지 않은 결말로 국내 시청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