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연우진과 김세정이 미묘한 만남을 갖는다.
5일 첫 방송부터 미스터리함 가득한 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 연우진(장윤 역)과 김세정(홍이영 역)이 왠지 모를 가까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첫 방송에서 계속된 불운으로 힘든 청춘 홍이영(김세정 분)은 돈만 주면 뭐든 한다는 수상한 아르바이트생 장윤(연우진 분)과 계속 마주쳤다. 음치 노래를 들어야만 잘 수 있는 특이한 불면증을 밝힌 그녀가 이브닝콜을 부탁하며 시작된 특별한 만남은 흥미를 한껏 배가시켰다.
또한 장윤은 홍이영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미스터리한 인물로 알 수 없는 표정과 끊임없는 도움으로 그녀의 인생에 파고들었다. 주변에서 계속되는 그와의 마주침과 인연은 혹시 의도와 목적이 담긴 상황은 아닐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사진 속 두 사람은 전화상 만남이 아닌 야밤에 직접대면을 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마치 동네 친구처럼 편한 복장으로 마주 보며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이영의 손목을 잡고 있는 장윤은 긴장감을 풀어준다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 또 한 번 그녀의 경계심을 풀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두 사람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연달아 터진다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 장윤과 홍이영의 관계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오늘(6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