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12월 4일 첫선을 보인 가운데 인기리에 종방한 직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기록했던 첫 방송 당시 시청률보다 높은 시청률로 출발,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또 다른 수목드라마 대박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99억의 여자’ 1회 시청률은 9.6%, 2회 시청률은 10.8%를 기록했는데 이는 ‘동백꽃 필 무렵’ 1회7.4%, 2회 8.7% 보다 크게 높다. 특히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동백꽃 필 무렵’이 시청률 첫 10%대를 돌파한 것이 12회 였는데, ‘99억의 여자’가 첫 방송날 2회 방송에서 단번에 시청률 두 자리수 10%대를 돌파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이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원을 움켜진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이 출연하고 있고 전직 형사 강태우 역에 김강우 그리고 정서연 남편 홍인표 역에 정웅인이 출연하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첫 방송부터 지상파, 종편 그리고 tvN등 모든 주요 채널들을 제치고 수목드라마 1위와 동시간대 1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