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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나면,’
SBS ‘틈만나면,’
방송인 유재석이 게임 실패로 ‘틈 주인’에게 선물할 수 없게 된 것을 자책했다.

지난 23일 첫방송 된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이날 진행자 유재석과 유연석은 게스트 이광수와 함께 일상의 틈이 난 신청자들, 일명 틈 주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한 게임을 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경복궁에서 만나 오프닝을 열었다. 두 사람은 ‘틈만나면,’에 대해 “전국에 계신 틈이 있는 분들에게 언제든지 찾아간다. 일과 일 사이에 일상의 틈들에 미리 신청을 받아 만나러 간다. 이야기를 나누고 행운을 드리려고 한다. 신청해주신 분이 틈이 나야 해서 틈을 공략하고 빠진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틈 주인은 경복궁 매표소 뒤쪽 담벼락 안에서 사연을 신청했다. 틈 주인은 “웃음을 참아야만 하는 저희에게 웃음을 나눠 주세요”라고 사연을 적었다. 그의 정체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광화문 파수 의식을 하는 한국문화재재단 소속 김준섭씨였다.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는 첫 번째 틈 주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구둣솔 던져 세우기 게임에 임했다. 전복, 로봇청소기에 더해 65인치 TV까지 걸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도전은 실패했다. 틈 주인에게는 기념품 티셔츠와 벽시계만 돌아갔고 유재석과 유연석은 미안해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죄책감이 너무 크다. 집에 가서 잠을 못잘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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