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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PD와의 이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바로 잡고자 나섰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PD와의 이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바로 잡고자 나섰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PD와의 이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이를 바로 잡고자 나섰다.

2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서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동치미’에 첫 출연한 서유리는 “일단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동치미’는 내 마음 속에서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은 후에 조금 더 가슴 속에 쌓인 한이 많이 차올랐을 때 분풀이를 하기 위해 보류했던 프로그램”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최병길 PD와의 이혼을 발표한 그는 “작가님이 정말 진정성 있게 ‘괜찮아요?’라고 계속 물어주시더라. 나는 정말 멀쩡했다. 나는 너무 후련하고 좋고 자유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전남편이 내게 소홀해서 서러웠던 적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보통 남자들이 연애할 땐 본인의 200, 300%를 하지 않나? 그런데 딱 결혼을 하면 100%도 아니고 50, 60%로 내려온다. 물론 이해는 한다. 그동안의 연애 경험으로 그 정도는 안다”라고 답했다. 서유리는 결혼 후 점점 부풀어 가는 전 남편의 배를 보며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서유리는 또 개인방송을 통해 이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먼저 알린 거라 소개팅도 하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도 할 거라고 일부러 더 밝게 센 척을 했다. 그런데 그게 공식 입장으로 나간 거다. 이건 전남편에게도 예의가 아니고 기사를 본 분들은 내가 얼마나 생각이 없다고 느끼겠나. 난 오늘 이 부분에 대해 해명하려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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