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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B급 발언, 축구대표팀 회식’

월드컵 대표팀 회식 동영상에 이어 홍명보 B급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

대표팀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저녁 월드컵 뒤풀이 자리에서 양주와 맥주 등을 섞어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고 현지 여성과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또 선수 몇 명이 휴대폰으로 이를 촬영했고 그 동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에는 현지 여성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심지어 선수들은 한 명씩 나와 현지 여성과 춤을 추는 모습까지 담겼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벨기에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더 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며 “어린 선수들 패배의 슬픔이 너무 커서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뒤풀이 마련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마저 거짓말로 드러난 것. 대표팀 선수들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이 공개됐고 이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또 홍명보 감독은 10일 기자회견에서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서는 B급일 수밖에 없다. A급 선수가 유럽에 가서 경기를 못 뛰고 K리거는 경기는 뛰지만 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고 B급 발언을 해 논란이 샀다.

‘홍명보 B급 발언, 대표팀 회식 논란’에 네티즌들은 “홍명보 B급 발언, 대표팀 회식 논란..대표팀 회식 동영상도 모자라서 이과수 폭포 거짓말까지” “홍명보 B급 발언, 대표팀 회식 논란.. 논란될 것 같았다” “축구대표팀 회식 논란, 거짓말은 심했다” “홍명보 B급 발언, 대표팀 회식 논란..누가 보면 월드컵 우승이라도 한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홍명보 B급 발언, 대표팀 회식 논란)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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