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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의 전등끄기 캠페인 독려한 김유정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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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br>AP 연합뉴스
분노한 시민들




배우 김유정이 ‘항의의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해 화제다.

12일 김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6.11.12 암흑의 세상. 7:00~7:03 #항의의 전등 끄기 집에서 함께 참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바탕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항의의 전등 끄기’ 캠페인은 이번 ‘국정 농단’ 사태에 항의하는 뜻으로 오후 8시부터 3분간 실내 전등을 끄자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김유정 외 서신애, 이청아, 이기우, 허지웅, 김효진, 솔비 등 많은 방송인들은 같은날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인증샷을 올리며 뜻을 함께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어린 배우가 목소리를 내는 게 너무 대견해요”, “멋지네요. 한 없이 미안해지는 그런 밤입니다”, “불안정한 시국에 소신 있는 행동이네요. 느끼는 게 많습니다” 등 응원의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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