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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와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였던 강지영이 SNS에 팝콘 사진을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과도한 해석 때문에 애먼 피해를 보고 있다.

18일 카라 출신 강지영이 최근 SNS에 올린 팝콘 튀기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지영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팝콘 기계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별다른 코멘트는 없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를 보고 “구하라를 저격한 것 아니냐”며 힐난했다. “팝콘이나 먹으면서 구경이나 하자”는 숨은 뜻이 담긴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이에 구하라와 강지영의 불화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얼마나 싫었으면...”, “대놓고 저격이네”, “카라 시절에 사이 안 좋지 않았나?”, “팝콘 먹으면서 같이 구경하자구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팝콘 사진 하나 올렸을 뿐인데 그런 의미를 부여하는 게 대단하다”, “괜히 죄 없는 강지영만 욕먹네”, “진짜 소설을 쓰세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네”, “팝콘이 잘못했네”라며 과도한 해석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강지영 일본 소속사 스위트파워 측은 뉴스1과 인터뷰를 통해 “(팝콘 사진은) 구하라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생각도 못한 일이라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구하라와 강지영은 아직도 연락하는 사이”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13일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 씨와 다툼 중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지영은 2008년 카라 멤버에 합류하며 데뷔했지만 2014년 탈퇴했다. 탈퇴 이후 일본에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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