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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 가격이 폭락했다.

킹크랩이 가격이 예년의 50%도 안 되는 가격으로 유통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서울 마포농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이 제철을 맞았음에도 가격이 폭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킹크랩 가격 폭락에 대해 “킹크랩 수입을 독점하려다 실패한 수입업자가 사재기한 물량을 헐값에 처분하고 있기 때문에 킹크랩 가격이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기현상으로 인해 보통 한 주에 20∼30t 정도인 킹크랩 공급량이 70∼100t 수준으로 늘어났고, 가격은 조금 작은 중·상급 킹크랩의 가격은 1㎏당 2만 7,000∼3만 원 수준으로 형성됐다.

송파구 가락시장 등 다른 수산시장에서도 킹크랩 소매가는 평소보다 싼 1㎏당 3만∼4만 원에 형성됐다.

킹크랩 가격 폭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킹크랩 가격 폭락, 이 기회에 사먹어야겠다”, “킹크랩 가격 폭락, 상인들은 울상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킹크랩 가격 폭락)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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