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으로 숨져’ 네팔 히말라야 등반 한국인 여행사 대표, 해발 4800m에서..
‘고산병으로 숨져’
네팔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여행사 대표 여성 1명이 고산병으로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8일 YTN에 따르면 이 등반객은 한국인 동료들과 15일 히말라야의 메라 피크(약 6500m 높이)를 오르던 중 해발 4800 여 미터 지점에서 호흡곤란과 두통 등 고산병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저지대 숙소로 옮겨졌다가 의료용 헬기로 네팔 현지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흘 만에 결국 고산병으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변을 당한 한국인은 국내 여행사 대표로 다른 여행사 대표와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일행과 함께 등반을 하던 중이었다. 유족들이 현지에 도착한 가운데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시신이 곧 국내로 운구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고산병으로 숨져.. 안타깝다”, “고산병으로 숨져.. 왜 이렇게 위험한 등반을 하는가”, “고산병으로 숨져, 히말라야 정복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고산병으로 숨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고산병으로 숨져)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