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4층 아파트에서 최상층 발코니가 붕괴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고는 16일 오전 0시 41분께 이들이 친구의 21세 생일 파티를 하던 도중 발생했다. 사망자 중 4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2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망자 6명과 중상자 7명은 사고 당시 발코니에 몰려 서 있다가 발코니가 붕괴하면서 약 15m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

붕괴 사고가 나기 1시간 전 경찰은 사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파티가 너무 소란스럽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으나 사고가 날 때까지 현장에 출동하지는 않았다.

사진=YT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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