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인비(27)가 아시아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3일(한국시간) 박인비는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극적 역전 우승컵을 따냈다.
이날 경기 우승으로, 박인비는 LPGA 통산 7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또 아시아 선수로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현역 선수 생활 중 메이저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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