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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교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시즌 개막전부터 부상으로 교체돼 팬들을 걱정케 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신문 사우스웨일스이브닝포스트에 따르면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이날 첼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2-2 무승부)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의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성용이 다음 주 뉴캐슬과의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39분 스완지시티 진영에서 공을 잡아 하프라인을 넘어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패스 직후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을 부여잡으며 쓰러진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했고 결국 전반 41분 잭 코크와 교체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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