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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성폭행 혐의’ 검찰 재수사까지..사퇴 이유 보니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심학봉 의원이 국회의원직에서 결국 자진 사퇴 한다.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이 12일 국회에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에 따르면 심학봉 의원은 이날 오전 자진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다.

심학봉 의원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여야가 그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처리하기로 예정한 데 따른 조치다. 여야가 자신에 대한 제명 표결 처리를 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불명예 퇴진 보다는 자진 사퇴를 택한 것.

한편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경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심학봉 의원을 한 차례 소환해 조사한 뒤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부실수사 논란이 일자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사진=서울신문DB(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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