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한 네티즌은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댓글을 달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이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쌍용자동차가 다음달 출시하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가격을 공개했다. 경쟁차인 ‘QM3’와 ‘트랙스’보다 300만~600만 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 원 △TX(A/T)1790만~1820만 원 △VX 1990만~2020만 원 △LX 2220만~237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네티즌은 “이효리 티볼리 응원, 역시 개념녀네”, “이효리 티볼리 쌍용차 응원, 해고된 노동자들까지 생각하다니 감동이다”, “이효리 티볼리 공약, 멋지다”, “이효리 티볼리 앞에서 정말 춤출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이효리 티볼리)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