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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국가대표 박태환(25·인천시청)이 도핑검사 양성반응이 나타나 충격을 준 가운데, 박태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6일 박태환 소속사 팀GMP는 “박태환 선수가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 나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할 때,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와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수차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그런데 당시에 박태환 선수에게 투여된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 소속사 측은 “현재 박태환 선수와 소속사 팀지엠피는 위 병원이 왜 박태환 선수에게 금지 약물을 투여하였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팀과 노력 중이며, 위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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